배우 송창의. 스포츠동아DB
연기자 송창의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새 멤버로 물망에 올랐다.
KBS 예능국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송창의는 최근 ‘1박2일’ 제작진과 미팅을 갖고 출연에 관한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1박2일’은 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MC몽이 하차하면서 현재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 김종민의 5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그룹 god 출신의 연기자 윤계상이 여섯 번째 멤버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 됐다. 하지만 윤계상은 영화 촬영 스케줄이 겹치면서 고사해 출연이 불발됐다.
이후 ‘제 6의 멤버’ 찾기는 한동안 조용했지만, 제작진은 그동안 진지한 이미지와 예능적 감각을 가진 새로운 얼굴을 꾸준히 물색해 왔다.
송창의를 후보로 꼽은 데는 2009년 1월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의 게스트로 출연해 11년 지기 친구 이천희와 함께 ‘엉성 브라더스’로 보여준 의외의 모습이 ‘1박2일’ 제작진의 눈길을 끈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