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도쿄국제보석전서 특별상

입력 2011-01-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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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원빈(사진)이 일본 최대 보석전시회인 도쿄국제보석전에서 상을 받았다.

원빈은 26일 오후 6시30분 일본 도쿄 빅사이트 컨퍼런스 타워 리셉션홀에서 열린 제22회 일본 베스트 주얼리 드레서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남자 부문 특별상을 품에 안았다. 이를 위해 원빈은 하루 앞선 25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번 행사는 26일부터 29일까지 펼쳐지고 있는 도쿄국제보석전의 최대 무대이다. 베스트 주얼리 드레서상은 “뛰어난 패션 감각과 눈부신 경력을 가진 탑 셀러브리티”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유명하다. 이를 입증하듯 이날 여자 부문 특별상 수상자이면서 미모의 정치인으로 알려진 렌호 일본 행정쇄신상을 비롯해 마에다 아츠코, 구로키 메이사 등 현지 톱스타들이 대거 시상식 무대에 올랐다.

그동안 한국 연예인으로는 이병헌과 보아 등이 이 상을 받은 바가 있다. 이 상은 한류스타로서 공인된 이들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원빈은 한류스타로서 자신의 위상을 재확인하게 된 셈이며 올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아저씨’로 다수의 영화상을 거머쥔 영광을 누린 바 있어 새해에도 또 다른 기쁨을 얻고 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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