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차지연과 정선아가 강렬한 찐친 에피소드로 웃음을 안겼다.

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는 뮤지컬 배우 차지연과 정선아가 출연해 남다른 친분과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차지연은 정선아 덕분에 처음으로 이른바 ‘밤 문화’를 접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제가 화려해 보일 수 있지만 밤 문화를 잘 몰랐다”며 “그때 선아가 ‘지연아, 너는 너무 안 놀았으니 놀아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차지연은 “선아가 저한테 옷도 입혀주고 메이크업도 해줬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정작 클럽으로 가기 직전 예상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차지연은 “갑자기 ‘그런데 오늘은 12월 31일이니 송구영신 예배는 드려야 할 것 같다’고 하더라”며 “저는 스모키 화장하고 미니스커트까지 입고 있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정선아는 “그래도 12시에는 기도를 드려야 하지 않느냐”며 “가서 둘이 진짜 송구영신 예배를 드렸다”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조현아 역시 “원래 잘 놀게 생긴 애들이 꼭 12월 31일에 송구영신 예배를 간다”고 거들었다.

차지연은 이후 진짜 반전은 따로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클럽에 가서 논 게 아니었다. 세상 모든 남자들이 다 선아한테 갔다”며 “저는 선아를 방어하다가 끝났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조현아가 “생긴 건 언니가 더 화려한 것 같다”고 하자 차지연은 “그럴 수 있는데 실제 성격은 그렇지 않다”며 두 손을 모으고 조신한 자세를 취해 또 한 번 큰 웃음을 안겼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