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0만원대 ‘3D 스마트TV’ 출시

삼성전자가 출시한 보급형 3D 스마트 TV.

풀HD영상에 가격은 내려

삼성전자가 보급형 3D 스마트 TV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20일 스마트 풀HD 3D TV D6500과 6400시리즈를 출시한다. LG전자가 2월 선보인 보급형 시네마 3D TV에 대항마격으로 내놓은 제품이다.

D6500과 D6400 모델은 다양한 스마트 기능과 함께 풀HD 3D 영상, 세련된 시크릿 디자인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가격 부담도 줄였다. D6500 모델의 가격은 출고가 기준 55인치 520만원대, 46인치 350만원대, 40인치 260만원대며 D6400 모델은 55인치 490만원대, 46인치 320만원대, 40인치 240만원대다.

스마트 리얼 모션으로 2D 일반 영상은 물론, 3D 입체 영상에서도 풀HD 해상도와 넓은 시야각을 구현하고 화면 겹침과 깜빡임을 제거해 눈의 피로감과 어지럼증을 없앴다는 것이 삼성 측의 설명이다. 2D 일반영상을 3D로 변환하는 ‘2D → 3D 변환 기능’, 무선 주파수를 이용한 블루투스 방식의 3D 안경으로 더욱 편리하게 생생한 3D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