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 오늘의 TV] 반전에 반전…‘마이더스 vs 짝패’ 월화극 지존은?

입력 2011-04-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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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화드라마 : SBS-MBC 밤 9시55분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놓고 MBC ‘짝패’와 SBS ‘마이더스’가 치열한 접전 중이다. 각기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소재로 시청률 반전을 노리고 있다.


● SBS ‘마이더스’

교도소에서 나온 도현(장혁)과 그를 주시하는 인혜(김희애)의 관계에 반전이 거듭된다. 11일 밤 9시55분 방송에서는 도현이 인혜에게 복수하기 위해 인진그룹의 몰락을 위한 계획을 세운 뒤 이야기가 펼쳐진다. 도현이 PC방에서 주식 단기 매매를 하고 있다. 도현은 인혜를 속일 때처럼 여전히 허름한 복장이고 컵라면을 먹으며 모니터로 주가 현황을 보고 있다. 그런 도현을 바라보고 있는 창수는 뭔가 찜찜한 표정. 도헌을 만난 성준(윤제문)은 김도현이 어쩌다 이렇게 됐냐며 조롱하고, 악연으로 만났지만 묘하게 통하는 게 있다며 운을 띄운다.


● MBC ‘짝패’

천둥(천정명)과 귀동(이상윤)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천둥의 목 뒤 붉은 점으로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된 김대감(최종환)은 고민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아들로 살아온 귀동과 자신의 핏줄을 이어받은 천둥을 두고 갈등한다. 김대감에게 모든 진실을 밝힌 막순(윤유선)은 쇠돌(정인기)을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하지만 쇠돌은 막순에게 함께 도망가자고 한다. 아무 것도 모르고 귀가하던 귀동은 아래적이라 밝히는 무리의 공격을 받는다.

이정연 기자 (트위터 @mangoostar)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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