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영화도 보고 컬쳐 클래스도 듣고~‘일석이조’

“촉촉하게 빛나는 자체발광 동안 메이크업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기초가 탄탄해야 합니다.”

봄을 맞아 멀티플렉스 CGV가 여심 공략에 나서 화제다. 단순한 영화 관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화관람 후 여성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메이크업 시연, 영화 속 예술 코드에 대한 설명, 그리고 화제의 서적 저자와의 만남을 주선함으로써 영화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다.

그 중 가장 인기가 좋은 것은 단연 메이크업 강좌와 실제 시연이 펼쳐지는 ‘뷰티 시네마’.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마다 극장을 바꿔가며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영화 감상 후 메이크업 전문가의 뷰티 노하우를 배워본다. 4월에는 바비 브라운과 함께 ‘촉촉하게 빛나는 자체발광 동안 메이크업’이라는 주제로 진행 중.

본 클래스는 메이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그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과 럭키 드로우 이벤트까지 다채롭게 준비해 고객 만족이 매우 높은 편이다.

이번 14일에는 CGV 영등포에서 ‘한나’상영후 시행한다. 가장 최신 영화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한편, CGV 다양성 영화브랜드 ‘무비꼴라쥬’에서 매달 개최하는 ‘아트톡’은 미술, 음악 등 예술을 주제로 한 영화를 선정해 영화 평론가와 함께 스크린 속에 담긴 예술언어를 탐구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CGV 압구정과 목동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