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룡 “아들 임영식도 배우, 우린 연기자 패밀리”

입력 2011-04-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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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임하룡도 ‘부자 연기자’다. 아들 임영식도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임하룡은 아들이 연기한다고 했을 때 반대하지 않았다.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행복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임영식은 한양대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2007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해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로 존재를 알렸고 이후 ‘고고 70’, ‘포화속으로’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임하룡은 아들의 연기 활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권유했다”며 “지원을 해주거나 도움을 주는 건 아니다. 다만 조급해하지 말고 준비를 하다보면 기회는 반드시 찾아온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임하룡은 아들과 함께 서울 압구정동에서 작은 술집도 하고 있다.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 탓에 자주 만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선술집까지 냈다.

이해리 기자 (트위터 @madeinharry)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트위터 @k1isonecut)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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