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현재 매니저, 이모 故한백희 친아들”

입력 2011-04-28 1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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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최근 ‘Super Love’로 화려하게 가요계에 컴백한 ‘한국의 마돈나’ 김완선이 현재 매니저는 전 매니저였던 이모 한백희으 아들이라고 밝혔다.

김완선은 28일 방송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이모의 아들인 현재 매니저 김정현 씨와 새 앨범을 들고 이모가 모셔져있는 납골당을 찾는다.

김정현 씨는 “마지막까지 엄마를 살 수 있게 돌봐 준 건 바로 누나(김완선)였다”며 고마움을 전하는 등 김완선과의 끈끈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금의 김완선을 만든 매니저이자 이모였던 故 한백희씨와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불화와 갈등이 알려지며 뜨거운 관심을 모은 김완선은 최근 한 토크쇼에서 “새 앨범을 들고 이모를 찾아가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김완선은 제작진에 특별히 요청해, 이모가 있는 벽제 납골당을 찾아나서는 것. 평소 이모가 좋아했다는 화려한 색상의 꽃과 새 앨범을 선물로 준비한 김완선은 “이모가 돌아가신 뒤 5년 만에 이모를 만나러 온 것 같다”며 많은 눈물을 흘렸다.

또 홍대 클럽에서 ‘댄싱퀸’다운 면모를 뽐내 스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은 김완선의 화려한 댄스 퍼레이드도 공개된다. 대표곡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리듬 속의 그 춤을’ 등을 비롯해 최신곡 ‘Super Love’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5자매 중 셋째 딸이었던 김완선의 가족 이야기, “영혼을 살 찌게 해준 곳”이라는 하와이와 사랑에 빠진 스토리, 뒤늦게 술을 배운 김완선이 북한 소주를 먹고 만취한 사건 등이 공개된다.

동아닷컴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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