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신
방송 시작부터 '대통령 입을 공업용 미싱으로 박아버려야 한다'고 해 큰 논란을 샀던 일화부터 정부에 맞서 싸웠던 스토리들을 가감 없이 풀어내던 그는 '김미화의 라디오 하차 사건'에 대해서도 입을 열어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김홍신은 "진실이냐 아니냐, 그것이 밝혀지냐 그렇지 않냐의 문제가 아니다"며 "그런 소문이 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아직 건강한 사회가 아니라는 걸 보여준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외에도 김홍신은 라디오 생방송에서 정부를 비판해 하차하게 된 사연, 국회의원의 특권을 제한해야 한다는 소신 발언 등으로 MC들과 제작진을 끊임없이 놀라게 했다. 또 7년 전 사별한 부인과의 로맨스도 함께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프리 아나운서 김성경도 함께 출연해 김홍신 못지 않는 화끈한 입담을 과시했다.
김성경은 자신의 별명이 '긁어 부스럼'이며 직설적인 성격 때문에 빚어진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 재벌가의 선 자리가 들어온 적 있냐는 MC들의 질문에 "어머니를 통해 들어왔는데, 그때 당시엔 사귀는 사람이 있어서 거절했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