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배기성 이세준 최재훈 등 1972년생 동갑내기 가수들로 구성된 M4의 이번 콘서트는 3월 발표한 정규 1집 ‘내 사랑’를 기념하는 것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M4는 사랑에 빠진 설렘을 담은 ‘내 사랑’을 비롯해, 네 명의 멤버가 직접 연주한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선보인다. 1980년대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록그룹 송골매의 곡이 다시 한 번 어떻게 재탄생 될지가 관심의 대상이다.
3월 10일 발매된 M4 정규 1집은 배철수가 내레이션 참여로 화제를 모았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비롯해 총 12곡이 담겨 있다.
독특하게 ‘결혼행진곡’의 주요 테마로 시작하는 ‘내 사랑’은 하우스리듬을 주축으로 화려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멤버들의 세련된 코러스가 잘 어우러진 달콤하고 경쾌한 사랑노래다.
이 외에 M4 멤버들은 작사, 작곡에 참여한 ‘크라잉 인 더 레인’ ‘싱글즈’ ‘뻔한 고백송’ ‘주홍글씨’ 등이 수록됐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 @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