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컴뱃삼보서 국제대회 사상 첫 금메달

입력 2011-06-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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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픈 삼보선수권 금1·은5·동2
1일부터 5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JAR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 오픈 삼보선수권대회에서 한국선수단이 금1, 은5, 동2개를 획득했다.

아시아삼보연맹(회장 플라토프) 주최로 열린 이 대회는 스포츠삼보 부문과 컴뱃삼보 부문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22개국, 43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한국선수단(단장 김장준)은 -74kg에 출전한 김휘규(26)가 컴뱃삼보 부문에서 우리나라 사상 처음으로 국제대회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김휘규는 스포츠삼보 부문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외에도 -82kg의 안철웅이 은메달 2개, -68kg의 고현우와 -90kg의 전영준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해 내년도 대회 개최국의 체면을 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이강두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회장이 플라토프 회장의 공식 초청을 받아 방문했으며, 대회 기간 동안 경기를 참관하고 우리 선수단을 격려했다. 내년 대회는 6월 서울 올림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양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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