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김경문 감독. 스포츠동아DB
8일 광주구장 원정 덕아웃. KIA와 경기를 앞둔 두산 김경문 감독의 테이블에는 청첩장처럼 보이는 흰색 봉투가 놓여져 있었다. 보낸 사람은 작은 글씨로 인쇄돼 있어 잘 보이지 않았지만 직접 사인펜으로 쓴 것 같은 ‘김경문 감독님 꼭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십시오’라는 굵은 글씨가 눈에 띄었다.
한 눈에 봐도 청첩장, 그러나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프로야구계의 유명한 노총각 양준혁(42) SBS 해설위원이었다.
김경문 감독(사진)은 “방금 전 양 위원이 주고 가더라. 봉투만 보고 결혼하는 줄 알고 기쁜 마음에 깜짝 놀랐다”며 미소를 지었다.
양준혁이 쑥스러운 봉투를 내미니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당연히 청첩장이라고 착각할 만한 상황이었다.
봉투는 사전적 의미에서 청첩장은 맞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결혼식 참석을 청하는 청첩장은 아니었다. 양준혁이 은퇴 뒤부터 준비에 공을 들인 ‘양준혁 야구재단’초청장이었다.
결혼은 아니었지만 좋은 일에 초청하는 청첩장을 받은 김 감독은 “의미 있는 일이다”며 훈훈한 미소를 지었다.
광주 | 이경호 기자 (트위터 @rushlkh)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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