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23일 요르단서 원정 2차전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을 향한 홍명보호의 힘찬 여정이 시작됐다. 요르단과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1차전을 마친 홍명보호는 19일 오후 11시55분 EK323 항공편을 이용해 출국,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를 거쳐 20일 오전 ‘적지’ 요르단 암만에 도착했다. 요르단 선수단은 한국보다 한 시간 늦게 출국 길에 올랐다.

홍명보호는 사흘 간 현지 적응 훈련을 거쳐 23일 오후 6시(한국시간 24일 0시) 암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차전을 치른다. 한국에는 25일 오후 도착한다.

홍명보호가 2차 예선을 통과하면 9월 최종 예선에 나선다. 최종 예선은 총 12개 국이 3개 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풀 리그를 갖고 각 조 1위가 본선 티켓을 차지하는 방식이다.

남장현 기자(트위터 @yoshike3)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