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요르단전 90분 파노라마

입력 2011-06-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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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선제골 먹은 홍명보호 더위 먹었나?

11분 윤빛가람 코너킥 홍정호 헤딩 슛. 자세가 너무 낮아서 불안정. 골문 옆으로 빗나가는 볼.

23분 지동원, 배천석과 이대일 패스 주고받은 뒤 강력한 왼발 슛. 그러나 골문 외면.

37분 배천석, 김민우 패스 받아 상대 진영 왼쪽에서 찬스 포착. 그러나 슛 타이밍 놓쳐 불발. 오늘 영 안 풀리는 배천석.

46분 통한의 선제골 허용. 홍정호 어이없는 패스 미스, 요르단 자타라가 가로채 오른발 슛. 하강진이 몸 날렸지만 골문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 주장 체면 구긴 홍정호 이를 어째….



후반-골폭풍에도 2% 허전한 이 느낌은…

55분 극적인 동점골. 윤석영 크로스, 문전으로 흐른 볼. 김태환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잡아 감각적인 왼발 슛. 한 숨 돌린 홍명보 감독.

59,61분 이제는 내가 나설 차례. 지동원 연이어 오른발 슛. 그러나 모두 골키퍼 정면으로.

68분 윤빛가람 오른쪽에서 낮고 빠른 땅볼 크로스, 골문 앞에 있던 김태환 발에 맞기만 해도 골인데…. 발 동동 구르는 붉은 악마.

69분 위험천만 실점 위기. 요르단 프리킥 수비벽 맞고 흐른 볼 상대 공격수가 달려들자 김민우가 태클로 아슬아슬하게 걷어내.

76분 드디어 역전골. 문기한 패스 받아 김태환 수비 제치고 돌파. 요르단 무리한 태클. 주심 지체 없이 PK 선언. 키커로 나선 윤빛가람 침착하게 성공.

79분 김민우 대신 교체 투입된 박준태, 문전 왼쪽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며 오른발 땅볼 슛. 골문 왼쪽으로 살짝 비켜가.

86분 승리 확정 짓는 세 번째 골. 지동원이 얻어낸 프리킥, 윤빛가람 날카로운 크로스. 볼은 상대 수비와 경합하던 김동섭 머리 살짝 맞고 골문 안으로.

89분 이제 몸 풀렸나 윤빛가람.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요르단 골키퍼 나온 것 보고 그대로 슛. 깜짝 놀라 겨우 쳐내는 요르단 GK.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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