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발표 “사망자 현씨, 빅뱅 대성 차에 치여 죽은 거 맞다”

입력 2011-06-24 1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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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가수 빅뱅 대성(본명 강대성)의 교통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24일 오전 10시에 빅뱅 대성차에 의해 사망자 현씨가 최종적으로 사망했다는 발표를 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대성은 사고 당시 전방주시를 태만히 한 과실로 도로상에 전도된 오토바이 운전자를 역과하여 ‘다발성 손상’에 의해 현장에서 사망하게 이르게 하였다고 판단했다”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제31조 1항, 형법 제268조를 적용해 대성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5월 31일 새벽, 빅뱅 멤버 대성이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로 몰던 도중 서울 양화대교 남단에서 길가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현씨와 앞서 정차중이었던 택시를 들이받아 사고를 일으켰다. 사망자 현씨는 대성의 차에 치이기 전 이미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어 대성의 차에 치이기 전 이미 사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 조사 중이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영상=빅뱅 대성 교통사고 현장 블랙박스 영상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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