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젊은 사람이 지하철에서 욕설을 한다'는 제목으로 동영상이 게재됐다.
다리를 꼬고 앉아있던 남성은 옆에 않은 할아버지가 '불편하니까 다리를 좀 치워달라'는 말에 격분해 욕설과 막말을 퍼부었다.
이 남성은 "너 오늘 사람 잘못 건드렸어", "경찰서 갈래 **놈아"라는 막말을 쏟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중년 남성이 그를 말렸으나 욕설은 그칠 줄 몰랐다. 쉴새 없이 욕설을 쏟아내던 남성은 손을 들어 폭행을 시도 하려고 하기도 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노부부 마음의 상처가 제일 걱정입니다", "할아버지 상심이 크셨을 것 같다", "제발 저런 모습 보면 방관하지 말고 도와주세요", "다리 치우라고 했다고 저렇게 욕하는 것은 정말 말도 안 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영상=지하철 막말남 “서울역에서 내리면 X졌어~X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