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회복' 바비킴, '스파이 명월' 주제곡 불러

입력 2011-07-06 13: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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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4월 추락사고를 당했던 가수 바비킴이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 주제곡을 불러 반가움을 주고 있다.

바비킴 소속사 오스카이엔티에 따르면 바비킴은 한예슬과 문정혁(에릭) 주연의 ‘스파이 명월’의 주제곡 가창을 6월 말 끝냈다.

바비킴이 부른 ‘스파이 명월’ 주제곡은 ‘사랑이 무서워’로 작곡가 신인수가 멜로디를 만들었다. 11일 ‘스파이 명월’ 첫 방송부터 삽입될 예정이다.

‘OST 제왕’이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드라마 및 OST음반 제작사의 집중적인 러브콜을 받는 바비킴은 그간 SBS ‘쩐의 전쟁’의 ‘일년을 하루같이’를 비롯해 MBC ‘하얀거탑’의 ‘소나무’, KBS 2TV ‘마왕’의 ‘뒷걸음’, SBS ‘패션 70s’의 ‘약한 남자’, MBC ‘즐거운 나의 집’의 ‘그래도’ 등을 불렀다.

바비킴은 드라마뿐만 아니라 다수의 영화에도 참여했다. 영화 ‘고사:피의 중간고사’의 주제곡 ‘소리’를 열창했고, 영화 ‘김종욱 찾기’에서도 거미와 함께 입을 맞춘 곡 ‘러브 레시피’는 히트를 기록했다.

바비킴은 4월 초 서울시내의 한 음식점 2층 난간에서 미끄러져 4m 아래로 떨어져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약 한달간 입원 후 통원치료와 함께 전국투어 준비를 해왔으며, 8월 발표 예정인 힙합그룹 부가킹즈의 음반 녹음도 병행하고 있다.

바비킴은 16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10개 도시를 돌며 투어를 벌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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