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오디션’ 주민하 합격, 엄정화 ‘오로라공주’ 역 완벽소화

입력 2011-07-09 20: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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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방송 캡쳐


젊은 여배우 주민하가 SBS '기적의 오디션'에 도전해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주민하는 8일 방송된 '기적의 오디션' 서울 지역 예심에 도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합격했다.

8일 방송된 SBS ‘기적의오디션’에 신예배우 주민하가 출연했다. 주민하는 이미 ‘내조의 여왕’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주민하는 "진짜 연기 잘 하는 연기자라고 인정받기 위해" '기적의오디션'에 도전했다. 주민하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나에게는 지금이 딱 좋은 기회"라며 "떨리는 만큼 재미있을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주민하는 영화 ‘오로라 공주’에서의 엄정화의 연기에 도전했다. 예쁜 외모를 버리고 연기에만 몰입한 것. 주민하는 유괴로 딸을 잃은 엄마 순정이 관련자들을 납치해 복수하는 장면을 선보였다. 특히 선한 눈매에서 순간적으로 돌변하는 눈빛연기로 심사위원들을 매료시켰다.

주민하는 이와 함께 심사위원 곽경택에 의해 갑작스레 주어진 '북한의 금강산 안내원' 연기도 센스있는 북한 사투리를 곁들여 합격을 예감하게 했다.

심사위원들은 "예쁜 척 하지 않아서 좋다", "어려운 북한 사투리를 잘 소화했다", "열정과 능력을 높이 사고싶다" 등 극찬했다.

주민하는 합격 통보를 받은 뒤 "어젯밤 엄마가 내 발을 주물러준 보람이 있다. 앞으로 계속 살아남아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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