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들’ 꾸준한 시청률 속에 ‘해피엔딩’으로 결말

입력 2011-07-11 09: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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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가 10일 시청률(시청률 조사회사 TNms 기준) 12.8%로 종영했다.

이날 마지막 회분 방송에서는 주인공 차동주(김재원 분)와 봉우리(황정음 분)가 결혼을 약속하고 황순금(윤여정 분)이 봉영규(정보석 분)의 등에 업힌 채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 살인과 방화 등으로 주인공들을 위기로 몰았던 최진철(송승환 분)도 차동주에게 용서를 받으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됐다.

‘내 마음이 들리니’는 4월 2일 첫방송 10.8%를 시작으로 총 30회 방송, 평균 시청률 12.7%를 기록했다.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회차는 9회로 16.9%(4월 30일 방송)를 기록, 성별 및 연령대 별로는 여자 40대(10.6%), 여자 50대(10.4%), 여자 30대(8.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내 마음이 들리니’는 ‘착한 드라마’라는 타이틀을 내세워 절대 악인 없이 가족 중심의 휴먼 드라마를 지향, 시청자들의 ‘재미와 감동이 함께 있었다’, ‘순수하고 맑은 스토리다’는 등의 호평과 함께 막을 내렸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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