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KLPGA
박경현은 12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로 이영미(48·이븐파 144타)를 2타 차로 꺾고 우승했다. 아직 KLPGA 정회원 자격을 얻지 못한 박경현은 준회원으로는 작년 8차전 우승자 문명순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준회원 우승자가 됐다.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본 박경현은 “얼떨떨하다. 부모님과 선배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올해 시니어투어 첫 출전으로 선배들과 함께 경기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우승해 기쁘다”고 말했다.
주영로 기자 (트위터 @na1872)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