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 휴가를 떠나려는 준비에 분주한 이들이 많다. 당장 서두르지 않으면 유명 휴가지 예약이 쉽지가 않을 정도. 그래서일까? 최근에는 숙박지가 아닌 ‘캠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텐트 또는 캠핑카와 함께하는 낭만 여행은 남자라면 한번쯤 꿈꿔보는 여행. 하지만 캠핑을 만만하게 봐서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지내야 하기 때문에 높은 온도와 습도에 대한 대비부터 시작해, 음식 보관, 벌레 퇴치 등 고려해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래서 준비했다. 여름 캠핑에 가져가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IT 기기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 함께한 연인 또는 가족에게 ‘이런 것도 있어?’라는 놀람을 선사할, 여름 휴가 캠핑에 사용하면 좋을 IT 기기들을 소개한다.
잠 못 드는 밤, 어둠을 밝혀줄 이 것 ? 오스람 캠핑 전문 LED 랜턴, ‘크로서 튜브(Crosser Tube)’
캠핑장의 여름 밤은 길다. 긴 밤을 텐트 안에서만 보내기엔 무언가 허전하고 답답한 것이 인지상정. 이럴 때 시원한 밤길을 산책하면 캠핑 분위기를 한층 더 살릴 수 있다. 단, 빛 하나 없는 캄캄한 휴가지에서 안전을 위해 최소한의 조명 즉, ‘랜턴’ 하나쯤은 반드시 챙겨가야 한다. 최근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현대식 캠핑 시설도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도심과 비교했을 때에는 조명 시설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야간 안전사고 위험은 휴가지에서 피해야할 주의 사항이다.
오스람의 캠핑 전문 LED 랜턴 ‘크로서 튜브(Crosser Tube)’를 챙기도록 하자. 크로서 튜브는 2.2W 고휘도 LED를 사용해 다른 제품과 비교해 건전지를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임의대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고리가 부착되어 있어 걸어두고 사용하기에도 용이하다. 무엇보다 360도 전방으로 비춰주는 은은한 밝기는 눈이 부시지 않아 한여름 낭만을 연출하기에 딱이다.
스마트폰 충전은 이렇게 - LS전선 ‘차버’ & 저스트모바일 ‘검플러스’
휴가지에서는 전기콘센트를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휴대전화 충전에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배터리 소모도 다른 계절보다 빠르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 울리는 배터리 부족 경고음이 스트레스 대상이 되기도 한다. 더구나 내장 배터리 방식인 아이폰 유저라면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캠핑을 떠나기 전 장비체크리스트에 외장 배터리를 챙기면 이런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저스트 모바일의 ‘검플러스(Gum Plus)’는 미리 충전시켜 놓은 배터리를 가지고 다니다가 아이폰 배터리가 소진되면 스마트폰과 외장 배터리를 연결해 전력을 수급한다. USB 연결식 충전으로 5개 LED 등으로 충전 및 잔량 확인이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도 4,400mAh에 달해 웬만한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2번 충전하고도 남는 양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LS전선이 출시한 아이폰4 전용 무선충전기 ‘차버’는 아이폰4에 전용 커버를 씌우고 충전 패드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두 시간 안에 완전 충전할 수 있다. 충전용 패드와 휴대폰 커버로 구성됐으며, 색상은 검정색과 하얀색 두 가지다. 무선으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 특별한 제품으로 같이 여행을 간 주변인에게 놀람을 선사하는 것도 즐거움이 될 수 있다.
더위를 날려줄 공포 영화 한 편? - LG전자 ‘미니빔TV(HX350T)’
휴가지의 뜨거운 낮 일정에 지친 시원한 밤에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그 날 찍은 사진/동영상이나 영화 한 편을 함께 보는 것은 어떨까? 여름날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공포 영화를 야외에서 본다면 그 재미는 한층 배가될 것이다. 휴대용 소형 빔프로젝트를 챙겨가면 어떨까? 이를 이용하면 별도의 스크린이 없이도 캠핑장이나 주차장, 텐트 벽면 등의 장소에 화면을 투영해 볼 수 있다.
LG전자가 출시한 ‘미니빔 TV(HX350T)’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TV튜너 탑재 빔 프로젝터로, 영화감상뿐 아니라 지상파 TV프로그램도 시청할 수 있다. 즐겨 보는 방송이나 정규방송을 사수하고 있는 드라마 등을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최대 100인치로 HD급 영상을 재생할 수 있으며, XGA급(1024x768) 해상도를 갖췄다. 무게는 786g, 크기는 가로 15cm, 세로 13.6cm로 여성용 핸드백에 들어갈 정도로 작아 휴대성이 좋다.
놓치면 후회할 순간의 기록 - 삼성전자 콤팩트 카메라 ST30
‘남는 것은 사진 뿐’이라는 말이 있듯이, 여행지에서 찍는 사진은 시간이 지난 후 당시를 떠올릴 수 있는 추억이 된다. 하지만, 많은 장비를 챙겨가야 하는 캠핑에 DSLR과 같은 크고 무거운 카메라는 오히려 짐이 될 수 있다.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작고 가벼운 콤팩트 카메라가 먼 거리를 떠나는 여행에 제격이다.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ST30’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3배줌 콤팩트 카메라다. 크기가 가로 8.2cm, 세로 5.2cm, 두께 1.7cm로 신용카드보다도 작은 사이즈. 무게도 87.7g에 불과해 휴대하기가 편리하다(어딘가 놓고 잠시 잊고 있으면 잘 찾지 못할 수도 있다). 기본 사양은 1,010만 화소에 광학 28mm 3배 줌 렌즈를 적용했으며, ISO는 3,200까지 지원하며 손떨림 보정 기능도 갖추고 있다.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한가로운 외지에서의 하루를 원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떠나는 여행은 오히려 독이 되기 마련. 기분 좋게 출발한 여행이 미숙한 준비로 두번 다시 떠나고 싶지 않은 않을 여행이 될 수도 있다. 1박2일로 떠나는 짧은 여행일지라도 준비는 착실하게 해야 하는 법. 미리 준비해둔 센스 있는 IT기기로 올 여름 휴가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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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준비했다. 여름 캠핑에 가져가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IT 기기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 함께한 연인 또는 가족에게 ‘이런 것도 있어?’라는 놀람을 선사할, 여름 휴가 캠핑에 사용하면 좋을 IT 기기들을 소개한다.
잠 못 드는 밤, 어둠을 밝혀줄 이 것 ? 오스람 캠핑 전문 LED 랜턴, ‘크로서 튜브(Crosser Tube)’
캠핑장의 여름 밤은 길다. 긴 밤을 텐트 안에서만 보내기엔 무언가 허전하고 답답한 것이 인지상정. 이럴 때 시원한 밤길을 산책하면 캠핑 분위기를 한층 더 살릴 수 있다. 단, 빛 하나 없는 캄캄한 휴가지에서 안전을 위해 최소한의 조명 즉, ‘랜턴’ 하나쯤은 반드시 챙겨가야 한다. 최근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현대식 캠핑 시설도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도심과 비교했을 때에는 조명 시설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야간 안전사고 위험은 휴가지에서 피해야할 주의 사항이다.
오스람의 캠핑 전문 LED 랜턴 ‘크로서 튜브(Crosser Tube)’를 챙기도록 하자. 크로서 튜브는 2.2W 고휘도 LED를 사용해 다른 제품과 비교해 건전지를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임의대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고리가 부착되어 있어 걸어두고 사용하기에도 용이하다. 무엇보다 360도 전방으로 비춰주는 은은한 밝기는 눈이 부시지 않아 한여름 낭만을 연출하기에 딱이다.
스마트폰 충전은 이렇게 - LS전선 ‘차버’ & 저스트모바일 ‘검플러스’
휴가지에서는 전기콘센트를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휴대전화 충전에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배터리 소모도 다른 계절보다 빠르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 울리는 배터리 부족 경고음이 스트레스 대상이 되기도 한다. 더구나 내장 배터리 방식인 아이폰 유저라면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캠핑을 떠나기 전 장비체크리스트에 외장 배터리를 챙기면 이런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저스트 모바일의 ‘검플러스(Gum Plus)’는 미리 충전시켜 놓은 배터리를 가지고 다니다가 아이폰 배터리가 소진되면 스마트폰과 외장 배터리를 연결해 전력을 수급한다. USB 연결식 충전으로 5개 LED 등으로 충전 및 잔량 확인이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도 4,400mAh에 달해 웬만한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2번 충전하고도 남는 양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LS전선이 출시한 아이폰4 전용 무선충전기 ‘차버’는 아이폰4에 전용 커버를 씌우고 충전 패드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두 시간 안에 완전 충전할 수 있다. 충전용 패드와 휴대폰 커버로 구성됐으며, 색상은 검정색과 하얀색 두 가지다. 무선으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 특별한 제품으로 같이 여행을 간 주변인에게 놀람을 선사하는 것도 즐거움이 될 수 있다.
더위를 날려줄 공포 영화 한 편? - LG전자 ‘미니빔TV(HX350T)’
휴가지의 뜨거운 낮 일정에 지친 시원한 밤에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그 날 찍은 사진/동영상이나 영화 한 편을 함께 보는 것은 어떨까? 여름날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공포 영화를 야외에서 본다면 그 재미는 한층 배가될 것이다. 휴대용 소형 빔프로젝트를 챙겨가면 어떨까? 이를 이용하면 별도의 스크린이 없이도 캠핑장이나 주차장, 텐트 벽면 등의 장소에 화면을 투영해 볼 수 있다.
LG전자가 출시한 ‘미니빔 TV(HX350T)’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TV튜너 탑재 빔 프로젝터로, 영화감상뿐 아니라 지상파 TV프로그램도 시청할 수 있다. 즐겨 보는 방송이나 정규방송을 사수하고 있는 드라마 등을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최대 100인치로 HD급 영상을 재생할 수 있으며, XGA급(1024x768) 해상도를 갖췄다. 무게는 786g, 크기는 가로 15cm, 세로 13.6cm로 여성용 핸드백에 들어갈 정도로 작아 휴대성이 좋다.
놓치면 후회할 순간의 기록 - 삼성전자 콤팩트 카메라 ST30
‘남는 것은 사진 뿐’이라는 말이 있듯이, 여행지에서 찍는 사진은 시간이 지난 후 당시를 떠올릴 수 있는 추억이 된다. 하지만, 많은 장비를 챙겨가야 하는 캠핑에 DSLR과 같은 크고 무거운 카메라는 오히려 짐이 될 수 있다.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작고 가벼운 콤팩트 카메라가 먼 거리를 떠나는 여행에 제격이다.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ST30’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3배줌 콤팩트 카메라다. 크기가 가로 8.2cm, 세로 5.2cm, 두께 1.7cm로 신용카드보다도 작은 사이즈. 무게도 87.7g에 불과해 휴대하기가 편리하다(어딘가 놓고 잠시 잊고 있으면 잘 찾지 못할 수도 있다). 기본 사양은 1,010만 화소에 광학 28mm 3배 줌 렌즈를 적용했으며, ISO는 3,200까지 지원하며 손떨림 보정 기능도 갖추고 있다.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한가로운 외지에서의 하루를 원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떠나는 여행은 오히려 독이 되기 마련. 기분 좋게 출발한 여행이 미숙한 준비로 두번 다시 떠나고 싶지 않은 않을 여행이 될 수도 있다. 1박2일로 떠나는 짧은 여행일지라도 준비는 착실하게 해야 하는 법. 미리 준비해둔 센스 있는 IT기기로 올 여름 휴가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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