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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엔터테인먼트는 “2일 일본 야마하A&R, 한국-대만 합작회사 CNR미디어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한 남성 아이돌 그룹을 공동제작하기로 3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회사는 앞으로 1년간 남자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할 아티스트 개발 및 육성에 드는 비용을 공동으로 부담한다. 이 그룹은 2012년 데뷔 예정이다.
로 엔엔터테인먼트는 서울 음반을 전신으로 하는 SK텔레콤의 음악전문 자회사로서, 2008년부터 음반제작사업에 뛰어들어 아이유를 비롯해 써니힐, 지아, 런 등을 전속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음악 컨텐츠 투자유통사업 및 음악서비스사업(멜론)을 영위하고 있다.
CNR미디어는 대만 드라마 ‘꽃보다 남자’ 제작사 코믹리츠와 한국의 로이미디어의 합작법인으로 중국어권 국가 내 매니지먼트 및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일본 야마하A&R은 유명 악기기업인 야마하그룹의 음악관련 자회사로 야마하뮤직엔터테인먼트 산하에 있다. 야마하A&R은 클래식 및 대중음악 전반에 걸쳐 음악컨텐츠 제작 및 유통을 해왔으며, 아이돌 그룹의 일본 내 매니지먼트 및 마케팅을 담당한다.
로엔엔터테인먼트 신원수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확장된 글로벌 공조모델의 초석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3사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며 공동계약의 전략적 배경을 설명했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