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수 “늦둥이 딸, 살아가야 하는 이유” 감동

입력 2011-08-04 10: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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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수가 늦둥이 딸을 깜짝 공개했다.

8월 4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한국 모던 포크 음악의 창시자 한대수와 22살 연하 아내 옥사나 씨, 딸 한양호 양이 출연했다.

특히 올해 4살인 한양호 양은 큰 눈과 뽀얀 피부 등 귀여운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한대수는 “59살에 기적적으로 낳은 딸이다”이라며 “삶에 대한 욕심이 생겼고,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딸이 시집갈 때 까지 살아있다는 것은 욕심이지만, 가능하면 그러고 싶다”며 딸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양호 양은 알콜 의존증에 시달리는 엄마 때문에 또래 아이들보다 일찍 철든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출처=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화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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