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55일만에 타점, 비에 씻겨 내려가

입력 2011-08-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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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스포츠동아DB

미네소타전 3회초 폭우로 취소

클리블랜드 추신수(29·사진)가 복귀 후 첫 타점을 올렸지만 비에 씻겨져 내려갔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1회말 무사 2루서 상대 선발 케빈 슬로위의 초구를 공략해 선제 중전적시타를 날렸다. 2루타를 치고 나갔던 1번타자 에스키엘 카레라가 홈을 밟았다. 추신수로선 왼손 엄지를 다치기 전인 6월 21일 콜로라도전 이후 55일 만의 타점.

그러나 클리블랜드가 1-0으로 앞선 3회초 폭우가 쏟아지면서 중단된 경기가 끝내 취소됨에 따라 추신수의 복귀 후 2번째 안타와 첫 타점도 모두 무효가 됐다.

추신수는 16일 경기 없이 하루를 쉰 뒤 17일부터 펼쳐질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 복귀 후 첫 타점과 홈런에 도전한다.

정재우 기자 (트위터 @jace2020)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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