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브래들리, 연장끝 메이저 첫 우승
나상욱 2언더 공동 10위…최경주 39위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골프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루키’ 키건 브래들리(25·미국)가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브래들리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리크의 애틀랜타 어슬레틱 골프장(파70·746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 제이슨 더프너(미국)와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승리했다. 5월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이다.
올 시즌 미 PGA 투어에 데뷔한 브래들리는 16∼18번홀을 플레이한 뒤 합산 스코어로 승부를 가리는 연장전에서 1언더파를 쳐 이븐파에 그친 더프너를 1타 차로 제압하고 우승상금 144만달러(약 15억5000만원)를 챙겼다.
브래들리의 우승으로 미국은 2010년 4월 마스터스 대회에서 필 미켈슨(미국)이 우승한 이후 메이저대회에서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해소했다. 미국에서는 브래들리를 로리 메킬로이와 비교하며 스타 만들기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브래들리는 연장 첫 번째 홀인 16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여 버디를 잡은 뒤 17번홀과 18번홀을 파로 막았다. 반면 16번홀에서 파를 기록한 더프너는 17번홀(파3)에서 티샷을 그린 위에 올리고도 3퍼트를 하는 바람에 보기를 적어내 2타 차로 뒤졌고, 18번홀(파4)에서 6m짜리 버디 퍼트에 성공했지만 브래들리가 차분하게 파를 잡아내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은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한국 및 한국계 선수들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인 공동 10위(2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끝마쳤다.
최경주(41·SK텔레콤)는 공동 39위(4오버파 284타),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은 공동 45위(5오버파 285타),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공동 59위(8오버파 288타), 2009년 이 대회 우승자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공동 69위(12오버파 292)로 하위권에 그쳤다.
원성열 기자 (트위터@serenowon) sereno@donga.com
나상욱 2언더 공동 10위…최경주 39위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골프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루키’ 키건 브래들리(25·미국)가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브래들리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리크의 애틀랜타 어슬레틱 골프장(파70·746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 제이슨 더프너(미국)와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승리했다. 5월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이다.
올 시즌 미 PGA 투어에 데뷔한 브래들리는 16∼18번홀을 플레이한 뒤 합산 스코어로 승부를 가리는 연장전에서 1언더파를 쳐 이븐파에 그친 더프너를 1타 차로 제압하고 우승상금 144만달러(약 15억5000만원)를 챙겼다.
브래들리의 우승으로 미국은 2010년 4월 마스터스 대회에서 필 미켈슨(미국)이 우승한 이후 메이저대회에서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해소했다. 미국에서는 브래들리를 로리 메킬로이와 비교하며 스타 만들기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브래들리는 연장 첫 번째 홀인 16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여 버디를 잡은 뒤 17번홀과 18번홀을 파로 막았다. 반면 16번홀에서 파를 기록한 더프너는 17번홀(파3)에서 티샷을 그린 위에 올리고도 3퍼트를 하는 바람에 보기를 적어내 2타 차로 뒤졌고, 18번홀(파4)에서 6m짜리 버디 퍼트에 성공했지만 브래들리가 차분하게 파를 잡아내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은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한국 및 한국계 선수들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인 공동 10위(2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끝마쳤다.
최경주(41·SK텔레콤)는 공동 39위(4오버파 284타),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은 공동 45위(5오버파 285타),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공동 59위(8오버파 288타), 2009년 이 대회 우승자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공동 69위(12오버파 292)로 하위권에 그쳤다.
원성열 기자 (트위터@serenowon)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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