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 킬러’ 한그루, 하지원 빙의? ‘미친액션’ 눈길

입력 2011-08-18 14: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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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CGV의 3부작 TV무비 ‘소녀K’에서 ‘미소녀 킬러’로 파격 변신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한그루가 수준급 액션 실력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그루는 북경국제예술학교 출신답게 탄탄한 무술 실력으로 97 대 1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여주인공 ‘차연진’ 역에 발탁됐다. 국내 여배우들 중 누구도 소화하지 못한 고난도 와이어 연기까지 훌륭히 소화해내며, 영화 ‘아저씨’ ‘무방비도시’의 홍의정 무술감독으로부터 극찬을 한 몸에 받아 액션 실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그 뿐 아니라 대역 없이 100% 액션신을 소화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액션연기에 탁월한 재능을 지녔다는 평까지 얻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액션영상에서는 와이어 액션과 칼 액션 등 한그루의 액션연기를 엿볼 수 있다. 특히 한그루의 액션, 패션스타일이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하지원(길라임 역)을 연상케 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고. 네티즌들은 “처음 이 영상을 볼 때 하지원 인줄 알았다”“한그루 리얼액션 기대된다” 등 한그루 액션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8월 27일 밤 12시 첫방송되는 ‘소녀K’는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킬러로 성장해가는 소녀 ‘차연진’ (한그루 분)의 스릴 넘치는 복수극을 그린 미소녀 킬러 액션물. 김정태는 ‘유성호’ 역을 맡아 한그루의 복수를 돕는 키다리 아저씨 역을 연기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사진제공ㅣCJ E&M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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