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세긴 세네…김윤아 목 디스크 재발

입력 2011-08-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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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음반 홍보까지 병행…투혼 발휘
록밴드 자우림의 김윤아(사진)가 안면신경마비와 목디스크의 고통 속에서도 ‘나는 가수다’와 새 음반 홍보활동을 병행하는 투혼을 보이고 있다.

소속사 사운드홀릭과 측근들에 따르면 김윤아는 5월부터 바이러스성 안면신경마비 증세를 보여 왔으며, 평소 앓아왔던 목 디스크도 최근 재발했다.

5월 처음 안면신경마비가 증세를 보였던 김윤아는 꾸준한 치료로 많이 회복했다가 7월 중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면서 이 증세가 재발했다. 경연준비로 피로가 누적되면서 면역력이 약해진 탓이다. 이런 가운데 김윤아는 6월 발표 예정이었던 8집 ‘음모론’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음반작업까지 병행하면서 과거 앓았던 목디스크까지 재발했다. 19일 서울 마포구의 한 연습실에서 진행된 자우림의 ‘나는 가수다’ 합주 연습에 김윤아는 목 보호대를 착용한 채 나타났다.

자우림은 ‘나는 가수다’ 출연과 함께 18일 발표된 8집 ‘음모론’의 홍보활동을 위해 음악방송 출연도 예정돼 있어 김윤아는 힘든 속에서도 투혼을 발휘해야 한다.

현재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예정된 스케줄을 진행하고 있지만, 안면신경마비나 목디스크 모두 휴식이 절대적인 필요한 증세여서 주위의 안타까운 시선은 거둬지지 않고 있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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