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은퇴 선언 파문] ‘탈세’ 강호동 전격 은퇴 “심려끼쳐 죄송…모두 내 잘못” 눈물

입력 2011-09-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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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국민MC’ 강호동이 기자회견을 열어 잠정 은퇴를 선언하고 있다. 스포츠동아DB

■ ‘강호동 은퇴’ 4대 궁금증

1. 잠정 은퇴인가? 잠정 휴식인가?
2. 돌연 은퇴카드 왜?
3. 출연 프로그램들 앞날은?
4. ‘강라인’ 밥줄 끊기나?

수억 원의 세금 탈루 논란에 휩싸였던 ‘국민 MC’ 강호동이 추석을 앞두고 연예계 잠정 은퇴라는 폭탄 선언을 했다.(사진) 9일 서울 마포구 가든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한 강호동은 눈물을 흘리며 “무식한 강호동이 며칠동안 고민하고 결정한 것이다.

젊어서는 씨름 밖에 몰랐고 방송밖에 모른 채 여기까지 달려왔다. 자숙의 시간동안 세금문제 뿐만 아니라 바쁘다는 핑계로 그동안 놓치고 살아온 건 없는지 인기에 취해 오만해진 건 없는지 천천히 자신을 돌아보겠다”며 연예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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