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성 한양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10일(한국시간) 파나마 치트레 리코세네뇨 구장에서 열린 제39회 야구월드컵 예선라운드 B조 7차전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도미니카공화국을 5-4로 꺾고 5승2패, 조 3위로 아시아 팀 중에선 유일하게 2라운드에 진출했다. 8회까지 0-4로 뒤져 패색이 짙던 한국은 9회초 기적처럼 동점을 만든 뒤 승부치기로 진행된 연장 10회초 밀어내기로 결승점을 뽑았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