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연애’ 손예진, 이민기 옷을 단번에 찢으며…

입력 2011-10-17 16: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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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과 이민기가 소름 돋는 러브 스토리를 펼친다.

17일 영화 ‘오싹한 연애’ (제작 상상필름㈜, 감독 황인호)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싹한 연애’는 남다른 ‘촉’때문에 연애가 곤란한 여자 여리(손예진)와 비실한 ‘깡’때문에 연애가 힘겨운 호러 마술사 조구(이민기)의 목숨 담보 연애담.

티저 예고편은 야외 마술쇼를 관람하고 있는 시끌벅적한 관객들 사이에서 웃지도, 울지도 않는 여리의 어두운 표정에서 시작한다. 이어 술집으로 배경을 옮겨 만취한 여리는 “당신이 나를 알아?”라며 조구의 셔츠 앞섶을 모조리 뜯는다.

사랑스러운 매력의 손예진이 무채색 화장과 무표정으로 특유의 발랄함을 ‘오싹하게’ 표현해 눈길을 끈다.

나이도, 학력도, 집안배경도 아닌 귀신이 방해하는 이들의 연애담은 올 겨울 개봉한다.

사진제공=상상필름㈜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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