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임수향, 제주도 심야데이트…남자는 누구?

입력 2011-11-01 10: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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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신기생뎐’으로 스타덤에 오른 연기자 임수향이 제주도에서 심야 데이트(?)를 즐겼다.

임수향은 1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XTM ‘가이즈 메이크 원더’의 여섯 번째 미션을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 그는 거듭되는 미션을 통과하고 살아남은 ‘엄친아’ 김건호와 만능 스포츠우먼 이은진, 그리고 지난 주 오나미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 쇼호스트 지망생 조광희 등 마지막 3인이 직접 선정한 제주도 테마 여행 미션을 함께하고 심사에 나서게 된다.

임수향의 깜짝 등장에 김건호, 이은진, 조광희 등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임수향의 팬이었다는 김건호는 “정말 아름답다. 좋아하는 탤런트와 데이트를 한다니 두근거린다”며 반가운 기색을 내비쳤다. 이어 “제주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도 하고, 천문대를 찾아 제주의 밤하늘을 함께 보는 코스를 준비했다”고 자신의 미션 테마를 전했다. 이에 임수향도 “해질녘에 해안가를 드라이브하면 굉장히 로맨틱 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려냈다.

이어진 미션에서 두 사람은 ‘용두암’에서 ‘제주 별빛누리 공원’으로 이어지는 제주도의 로맨틱 여행코스를 소개하며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김건호는 UN제네바 본부와 미국 대사관 등에서 인턴십을 수행하며 세계를 누빈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사뭇 다른 수줍은 모습을 보여 제작진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가이즈 메이크 원더’는 최고의 민간 제주 홍보대사를 뽑는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2,000여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15인의 남녀 최종 도전자 ‘영가이’들과 함께 자연과 인간, 그리고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제주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미션을 수행하고, 스위스 뉴 세븐원더스 재단이 주관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만드는 초특급 프로젝트다.

사진제공=CJ E&M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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