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같아라’ 김갑수, ‘폭풍 오열’ 연기에 현장 분위기 숙연

입력 2011-11-11 09: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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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갑수가 명품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연속극 ‘오늘만 같아라’(극본: 최현경, 연출: 김대진, 제작사: 아이윌미디어)에서 극중 주유소 사장이자 자신의 가족에게 극진한 사랑을 쏟는 ‘장춘복’ 역의 김갑수가 폭풍오열 하는 사진이 공개된 것.

이번 촬영에서 김갑수는 극중 상황에 몰입해 금새 굵은 눈물을 떨어뜨려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으며, 아내 윤인숙 역의 김미숙 역시 애잔한 표정으로 김갑수를 응시하며 명품 연기를 선보여 현장 스태프 및 관계자들 모두 숨죽이며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특히 매 작품마다 끊임없는 변신을 하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 받고 있는 연기 경력 34년의 배우 김갑수가 이번에는 가슴 절절한 눈물 연기를 살짝 엿보이며 ‘오늘만 같아라’에서 어떤 연기 변신을 하게 될 것인지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사측은 “촬영 내내 역시 명품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지금까지 봐왔던 것 이상의 진정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에서 모든 스텝들과 배우들이 느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 친구인 세 부부의 가족을 중심으로 삶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베이비붐 세대와 그늘진 현실과 불안한 미래를 고민하는 자녀세대들에게 희망을 줄 MBC 새 일일연속극 ‘오늘만 같아라’는 오는 21일 오후 8시 1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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