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란 “남편 이충희 때문에 32년동안 독립군처럼…”

입력 2011-11-14 10: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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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란이 남편 이충희 때문에 32년 동안 독립군처럼 살았었다고 말했다.

최란은 18일 방송되는 SBS 플러스 ‘미워도 다시 한 번’ 에서 재결합부의 결혼선배로서 조언의 말을 전했다.

최란은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을 자주 하는 재결합부부에게 “나는 남편 이충희와 2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연예생활 포함 32년 동안 ‘야’라고 안 해봤다. 내가‘야’라고 하면 그 사람에게 더 저급한 표현이 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라고 자신만의 결혼생활 원칙을 밝히며 부부 사이의 호칭과 존대 표현이 부부싸움을 막는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조언했다.

더불어 최란은 “미운 남편을 욕하고 싶을 때는 남몰래 화장실에서 수돗물을 틀어놓고 실컷 욕을 하였다.” 라고 밝히며 자신만의 부부싸움 막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한편, 최란은 과거 감독 재계약에 실패한 남편 이충희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1억 적금통장을 생일선물로 줬던 이벤트, 장미꽃 99송이를 선물로 보냈던 이벤트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출처=SBS 플러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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