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이상형’ 이천희, 수트 입고 야성미+세련미 동시 발산

입력 2011-11-30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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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천희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천희는 패션 매거진 스타일에이치를 통해 ‘I am a Dreamer’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마사이족처럼 거칠고 야성적이면서도, 한편으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감각적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블랙 수트와 뱀 가죽으로 만들어진 슈즈, 퍼 베스트 그리고 니트 등으로 럭셔리한 패션을 선보이며 겨울 남자의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없이도 야생의 냄새를 물씬 풍겨 놀라움을 자아낸다.

화보 촬영을 진행한 관계자는 “화보의 컨셉이 아프리카에 대한 열망, 꿈 등을 표현하고자 했는데, 이천희의 남성스러우면서도 순수한 매력이 그와 잘 맞아 떨어졌다. 역시 모델 출신은 다르구나 생각했고, 컨셉에 걸맞은 성공적인 화보가 나오게 돼 흡족했다”며 소감을 남겼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천희는 “자연이 좋아서 캠핑을 많이 다닌다. 타잔처럼 하고 싶은 것과 연기를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그러면 좀 더 다른 배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히며 보헤미안 매력을 여실히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이천희는 차기작 ‘부탁해요 캡틴’에서 국내 최초로 관제사 직업을 맡아 연기하게 된 데에 “요즘 관제사 놀이에 푹 빠져있다”며 “관제사가 많이 어려운 직업이라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 순간순간 의외의 모습으로 즐거움을 주는 것이 나와 비슷하다”며 작품에 푹 빠져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이천희 주연의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은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후속으로 내년 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 제공: 스타일 에이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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