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국카스텐 공연 “비쥬얼 아트와 록사운드의 결합”

입력 2011-12-12 20: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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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국카스텐의 단독공연을 참관한 음악 관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11일 서울 광장동 AX코리아에서 열린 국카스텐의 단독공연 ‘Guckkasten Visual Art Concert'을 직접 본 음악관계자들이 공연에 대한 호평을 전하고 있는 것.

대중 음악평론가 성시권씨는 “비주얼아트와 공연 퍼포먼스의 결합은 그동안 핑크플로이드나 허비 행콕 같은 해외 거장의 공연에서나 볼 수 있었는데, 본 공연은 새로운 시도나 완성도의 면에서 국내 록공연의 역사를 새롭게 쓴 느낌이다.”고 평했으며, 대중 음악평론가, 방송작가 이헌석씨는 "갈수록 진일보하는 국카스텐의 공연 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이날 처음 선보인 신곡 '몽타쥬'의 흡입력은 실로 대단했다"고 전했다.

동아방송대 연예산업경영학과 김기덕 교수는 “이날 국가스텐의 공연은 현재 한국대중가요가 아이돌 음악이 주류라는 일부 우려의 시각에 희소식의 역할을 할 것이며, 한류 공연 컨텐츠로서 충분히 수출을 고려할 정도로 새로운 시도와 완성도가 돋보였다”고 칭찬했다.

특히 이번 서울 공연에서는 ‘제 2의 백남준’으로 불리며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비쥬얼 아티스트 룸펜스가 연출하는 화려한 비쥬얼 효과 외에 신곡 ‘몽타쥬’ 최초 공개 및 요즘 대세로 인정받고 있는 ‘알리’ 게스트 출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공연 후 진행된 팬 사인회에서는 양일간 1000여명의 팬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국카스텐은 서울 단독 공연을 마지막으로 본격적인 2집 준비에 돌입할 것이라고 알렸다.

사진 제공ㅣ예당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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