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최윤아 쌍포 30점 합작…신한 또 웃다

입력 2011-12-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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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전 4연승…15승 선착

신한은행이 15일 청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71-61로 이겨 가장 먼저 15승(3패) 고지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2위 삼성생명(11승7패)과의 격차를 4경기로 벌린 채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또 국민은행과의 시즌 맞대결 전적에서도 4전승을 달렸다. 반면 3연패를 당한 4위 국민은행(9승10패)은 5위 신세계(7승10패)에 1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7분20초를 남기고 57-46, 11점차로 앞서며 쉽게 승리를 거머쥐는 듯했다. 그러나 국민은행이 박세미의 3점슛 3개와 정선민의 중거리슛으로 맹추격에 나서면서 종료 2분23초 전에는 65-59까지 간격이 좁혀졌다. 이 고비서 신한은행은 강영숙의 골밑 슛과 최윤아의 자유투 2개로 다시 10점차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신한은행에선 주포 김단비가 18점(7리바운드), 가드 최윤아가 12점·9어시스트·6리바운드로 활약했고 국민은행에선 정선민이 25점·11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돋보였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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