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독거노인 난방비 기부, “칭찬받을 일 아냐” 겸손

사진출처=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가수 이효리가 독거노인 겨울 난방비로 5000만원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러나 이효리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칭찬받을 일 아니에요”라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이효리는 “(노인들이) 비싼 석유를 때는 것도 아니고 싼 연탄이지만 매일 때는 것도 아니었습니다”라며 “‘제 몸 하나 살아있는 게 남에게 민폐’라고 말하시는 분들의 난방비에 제 돈 쓸 일이 없어지길 바랍니다”고 덧붙여 독거노인 지원을 확충해달라는 뜻을 밝혔다.

아름다운재단과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측은 “이효리가 11월에 1000만원, 12월에 4000만원을 기부해 수백여 독거노인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효리가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연탄 배달 등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