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김병만과 리키김, 동생들을 위해 급류와 사투

입력 2011-12-24 00: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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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정글의법칙' 방송 캡쳐

김병만과 리키김이 동생들을 위해 급류와 사투를 벌였다.

23일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에서는 김병만족(김병만, 리키김, 노우진, 태미, 광희)의 파푸아 정글로드 첫 번째 날의 여정을 방송했다.

식량을 구하기 위해 힘겹게 강을 건넌 김병만과 리키김은 정글을 헤맨 끝에 간신히 바나나를 찾았다. 그러나 너무 많은 힘을 소모한 뒤였다.

해는 지고 강을 건널 체력은 부족했지만 굶고 추위에 떨 동생들을 생각하며 두 사람은 다시 강을 건너기로 결정했다. 강을 먼저 건넌 병만은 “리키 데려와야 해. 밧줄 없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리키김이 강을 건너오려 하자 병만은 “바나나를 버리라”고 소리쳤다. 이어 바나나를 버리고 강에 뛰어든 리키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병만은 다시 물속으로 들어갔다. 병만의 도움으로 리키김은 강을 건너는데 성공했다.

김병만은 중간에 발이 안 디뎌졌다며 힘들었던 점을 고백했다. 리키김은 “다리가 풀려서 일어설수가 없었다”며 자신의 손을 잡아준 병만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리키김은 급박한 와중에도 주머니 속에 바나나 다섯 개를 넣어와 다 함께 만찬을 벌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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