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2NE1의 멤버 박봄.](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1/12/30/42971623.2.jpg)
걸그룹 2NE1의 멤버 박봄.
박봄은 3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와준 랙잭이들(2NE1 팬클럽 블랙잭)한테 자장면 사주고 싶다~ 오늘 사실 최악의 날이었지만, 오늘 같은 날이 있으면 또 좋은 일 있겠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 된 사진 속 박봄은 독특한 컬러와 패턴의 목도리를 하고 붉게 염색한 머리카락을 손으로 매만지며 이마를 살짝 드러내고 있다. 그는 무언가 불만이 있는 듯한 표정으로 눈에 힘을 주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박봄이 이 날을 '최악의 날'이라고 설명한 것은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찾아 온 팬들에게 자리를 제공하지 못했기 때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사주나요?", "짜장면 사주면 화 풀게요", "마음씨도 예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봄은 최근 자신을 찾아와 응원하며 선물까지 주고 간 팬과 매니저가 살짝 부딪히는 일이 일어나자 매니저를 꾸짖으며 팬을 챙기는 모습의 동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개념돌'로 등극했다.
사진출처|박봄 트위터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