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할리우드 진출작 8개월 촬영 마쳐

입력 2012-01-27 11: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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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 스포츠동아DB

권상우가 중국 출신 스타 청룽과 함께 출연한 할리우드 진출작 ‘12 차이니즈 조디악 헤즈’(용형호제3)의 촬영을 마쳤다.

이 영화는 지난해 6월 촬영을 시작해 8개월 동안 프랑스와 두바이, 대만, 중국 등에서 촬영을 했다. 세계 여러 나라에 흩어진 중국의 12개 보물을 찾아 나선 주인공들이 벌이는 모험을 그린 액션물이다.

제작비는 1000억 원 규모로 권상우, 청룽을 비롯해 아시아와 유럽 배우들이 참여해 올해 말 세계 동시 개봉한다.

권상우는 청룽이 직접 제작하고 주연까지 맡은 이 영화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미국 등 넓은 시장으로 활동 무대를 넓힌다. 올해부터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연기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소속사 벨액터스 관계자는 “중국과 미국에서 작품 출연 제의를 받아 고민하고 있다”며 “가족과 휴식을 취한 뒤 곧 좋은 모습을 보여줄 작품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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