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와의 전쟁’ 사진제공|쇼박스
최민식과 하정우가 주연한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의 전성시대’가 다시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일 개봉해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가 3주째에 ‘하울링’에게 1위를 빼앗기고 2위로 내려왔던 ‘범죄와의 전쟁’이 1주일 만에 정상 탈환과 함께 400만 돌파까지 앞뒀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4일부터 26일까지 ‘범죄와의 전쟁’은 전국 495개 스크린에서 35만368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398만7671명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이다.
송강호·이나영 주연의 범죄 스릴러 ‘하울링’은 467개 스크린에서 33만543명을 불러 모아 123만7562명으로 2위에 올랐다. 16일에 개봉한 ‘하울링’은 개봉 첫 주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2주째에는 관객수가 줄어들어 2위로 내려왔다.
3위는 22일 개봉한 할리우드 액션영화 ‘맨 온 렛지’다.
샘 워싱턴 주연의 ‘맨 온 렛지’는 409개 스크린에서 26만582명을 동원, 누적관객 33만4800명이다.
엄정화·황정민 주연의 ‘댄싱퀸’도 장기 흥행을 이어아고 있다. 설 연휴에 맞춰 1월18일에 개봉했던 ‘댄싱퀸’은 한 달 넘도록 꾸준히 관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24일부터 26일까지 344개 스크린에서 15만2793명을 동원한 ‘댄싱퀸’의 누적관객은 382만579명이다.
‘언더월드4:어웨이크닝’은 343개 스크린에서 10만1784명을 불러 모아 누적관객 13만8887명으로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