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경기중 거친 욕설...“화나는 대회였다”

입력 2012-03-02 10: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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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동아일보DB

미셸 위, 출전선수 60명 중 59위
재미교포 미셸 위(23·나이키)가 경기 도중 욕설을 했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

미국 골프닷컴에 따르면 미셸 위는 지난주 싱가포르 타나메라CC에서 열린 미국 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4라운드 경기 도중 티샷이 빗나가자 ‘Fxxx'이라는 욕설을 했다. 미셸 위는 코스를 벗어나면서 다시 한 번 욕설을 뱉었다.

당시 그녀의 곁에는 함께 경기하던 크리스티나 김 외에도 대회 진행요원들, 그리고 늘 그렇듯 그녀에게 따라붙는 수많은 갤러리들이 있었다.

경기 후 미셸 위는 “가끔 정말 화가 날 때가 있다. 하지만 잘못된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미셸 위는 이 대회에서 22오버파 310타로 출전선수 60명 중 59위라는 굴욕적인 기록을 냈다. 미셸 위는 “마음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가장 화가 나는 대회였다”라고 평했다. 미국으로 돌아간 뒤인 1일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괴로운 일도 필요하다’라고 썼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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