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대기실서 선배 개그맨에게 맞았다”

입력 2012-03-09 15: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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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돈. 사진제공 | CJ E&M

정형돈이 방송 최초로 “선배 개그맨에게 대기실에서 맞은 적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정형돈은 데뷔 이래 단독으로 처음 출연한 토크쇼 tvN enews ‘별 볼일 있는 쇼-기막힌 인터뷰’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고백했다.

제작진은 정형돈과 독특한 느낌의 인터뷰를 진행하기 위해 서대문 형무소를 인터뷰 장소로 섭외, 촬영 당일 ‘롤러코스터2’를 촬영하던 정형돈을 납치해 감금했다. 정형돈은 감옥에서 살벌하게 진행되는 진상조사 인터뷰에 진실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임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이날 인터뷰에서 정형돈은 한창 인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을 때, 선배의 따끔한 ‘사랑의 매’가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해 준 자양분이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또 모두 가까운 사이로 보였던 MBC ‘무한도전’ 멤버들 중 한 명과 어색한 사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함께 프로그램을 한다고 다 친한 것은 아니다”라며 실토했다.

제작진은 “정형돈이 봄 개편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기막힌 인터뷰’의 첫 손님으로 흔쾌히 출연했다. 솔직한 입담은 물로 오랜만에 선보이는 정형돈 표 진상 몸개그도 방송을 통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9일 첫 방송.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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