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창민 “자작곡 ‘사랑해 사랑해’는 원래 축가용 노래”

입력 2012-03-13 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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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멤버 창민이 이번 미니앨범에 수록된 그의 자작곡 ‘사랑해 사랑해’를 만든 동기를 밝혔다.

13일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 아트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피츠제럴드식 사랑이야기’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창민은 “2AM 노래 중에 축가로 부를 만한 곡이 없다”며 “그나마 ‘이 노래’가 가장 축가다운 노래인데 가사 내용이 ‘노래밖에 줄 게 없다’는 뜻이어서 신랑분 표정이 안 좋아지고 신부님은 우신다”고 말하며 웃음을 줬다.

이어 그는 “그래서 이번에 축가용 노래를 만들었는데 팬들에게 사랑의 표현을 할 때 불러도 좋을 것 같았다.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는 곡이다”고 전했다.

한편 2AM은 12일 1년 반의 공백을 깨고 두 번째 미니앨범 ‘피츠제럴드식 사랑이야기’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한 편의 감성소설을 읽는 듯 아련하고 애달픈 느낌을 많이 담았고 한층 더 성숙해진 2AM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윤종신, 박선주, 김도훈, 어반자카파, 이상호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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