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첫 회 10억 원 제작비…할리우드급 스케일

입력 2012-03-18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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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M

OCN 드라마 ‘히어로’가 첫 회에 약 10억 원의 제작비가 투여됐다.

18일 첫 방송되는 OCN 드라마 ‘히어로’는 가까운 미래에 파산한 대한민국의 부정부패가 만연한 가상의 도시 무영시를 배경으로 선과 악이 뒤섞이고 정의와 양심이 흔적을 감춰버린 혼란스러운 세상과 맞서는 슈퍼 히어로 흑철(양동근)의 이야기를 담아갈 히어로 액션 드라마.

OCN 측은 18일 “첫 회부터 케이블 드라마 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투여했다”며 “케드(케이블 드라마) 사상 역대 최고액의 제작비가 투여된 만큼 첫 회에서는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스펙터클 하면서도 화려한 영상들이 펼쳐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OCN 측 “양동근이 모는 자동차가 고층 빌딩 주차장 벽을 뚫고 나와 폭발하는 신과 바꿔치기한 투표함을 싣고 있는 차량이 폭발하는 장면들에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못지 않은 스케일을 선보인다”며 “그 뿐만 아니라 송도 신도시와 홍콩 침사추이를 합성해 만든 무영시 도심과 심각한 부상을 당한 양동근이 치유되는 모습 등 완성도 높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구현된 현실감 있는 영상들은 주연 배우들의 흡인력 있는 연기와 어우러져 새로운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히어로’ 1화 ‘히어로의 탄생’편에서는 부유한 명문가 자제인 양동근이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특별한 능력을 지닌 슈퍼 히어로로 거듭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양동근의 아버지인 손병호(김훈 역)가 출마한 무영시장 선거를 배경으로 부정선거, 청부 살인 등 다양한 사건들이 짜임새 있게 펼쳐진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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