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3년매출 688억…SM가수중 톱

입력 2012-03-18 17: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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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가 SM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 가운데 지난 3년간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는 ‘투자설명서’ 공시자료를 통해 2009년부터 2011년 9월까지 3년간 자사의 아티스트 중 매출액 기준 상위 5개 아티스트의 매출액 현황과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3년 동안 음반, 음원, 매니지먼트 등으로 688억 1100만 원을, 슈퍼주니어는 395억 6200만 원을, 동방신기는 331억 2900만 원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

소녀시대는 2011년 1월부터 3분기인 9월까지 매출도 217억 370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슈퍼주니어는 이 기간 동안 138억 3100만원, 동방신기는 117억 2300만원의 매출을 기했다.

이번에 공개된 매출 자료에는 해외 공연 및 프로젝트 활동은 포함되지 않아 이를 포함한 총매출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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