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아시아’ 홍이주, “3위 수상 꿈인 줄…아직도 설렌다”

입력 2012-03-30 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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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이주가 ‘ 미스 아시아’ 3위 수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홍이주는 지난 1월 19일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제30회 미스아시아대회’(주최: 홍콩 ATV)에서 3위에 입상했다.

30일 수상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유명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홍이주는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3위 수상소식이 아직도 꿈만 같아 설레고 떨린다”며 “수상도 기쁘지만 사실 대회 전날 각국 대표들과 현장 스태프들의 우승자 예상 투표에서 1위를 한 것이 더 기뻤다. 아시아 각국의 좋은 분들에게 인정받은 것 같아서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 ‘비스티 보이즈’에 조연으로 출연했었고 이후에 중국에서 활동하기 위해 잠시 중국으로 갔었다”며“우연한 기회에 중국에서 대회 참여를 권유받았다. 앞으로 중국과 한국에서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열심히 노력하겠다. 이 영광을 하나님과 팬분들에게 돌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30회 미스아시아대회’(주최: 홍콩 ATV)는 홍콩과 중국 등 중화권에서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권위 있는 미인 대회다.

홍콩과 중국 전역에 생중계된 이번 대회는 홍콩,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시아 20여 개국에서 자국을 대표하는 20여 명의 미인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1위는 중국의 펑쉐빙(馮雪氷)이 2위는 홍콩의 왕지아민(王家敏)이 차지했다. 홍이주는 3위 입상 외에도 포토제닉상을 함께 받았다.

사진출처=시나닷컴 홍콩, ent.IFeng.com,ATV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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