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세 경기 연속 안타… ‘시범경기 타율 0.271로 마감’

입력 2012-04-03 08: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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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 스포츠동아D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 스포츠동아DB

‘추추 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하며 시범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캑터스리그 경기에 3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말 공격에서 선두 타자로 나서 우익수 쪽 안타를 때려내며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 타선의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추신수는 6회말 공격 때 대타 뷰 밀스와 교체돼 더는 타석에 들어서지 못했다.

한동안 타격 부진에 빠졌던 추신수는 세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시범경기 타율을 0.271(59타수 16안타)까지 끌어올렸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신시내티 선발 브론슨 아로요의 호투에 막혀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클리블랜드는 메이저리그 팀과의 시범경기 일정을 마무리 짓고 오는 6일 열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012 정규시즌 첫 경기에 대비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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