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日 2집 앨범 ‘슈퍼걸’ 100만 장 노린다

카라가 일본 투어를 기념하는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카라 일본 2집 ‘슈퍼걸’의 ‘카라 일본투어 스페셜 에디션’ 버젼으로 11일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데일리 차트 3위에 오르는 등 다시 한번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슈퍼걸’은 작년 발매되어 현재까지 약 8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히트 앨범으로, 이번 리패키지 앨범으로 누적 판매 백만장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일본 음반업계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투어가 가장 강력한 홍보 수단 중 하나로 일본 주요 도시를 돌면서 팬들을 직접 공연을 통해 만나는 순간이 기념 앨범의 판매를 촉진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리패키지 앨범에는 ‘제트코스터 러브’를 포함, ‘고고 섬머’, ‘윈터매직’ 등 카라의 다양한 히트곡들과 함께 2010년 국내에서 남아공 월드컵 응원가로 발표했던 ‘We’re with you’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담겨있다. 또 카라의 첫 일본 방문부터 작년 NHK 홍백가합전 출장 모습 등을 담은 ‘특별한’ 비하인드 영상 또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카라는 오는 14일, 일본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등 일본 6개 도시에서 약 13만명 규모의 일본 투어 콘서트 ‘카라시아(KARASIA)’를 진행한다. 이 공연은 지난 3월 일반 예매와 동시에 전 회 티켓이 매진 되며 큰 화제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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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