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타히티, 데뷔과정 8개국 첫 방송 ‘폭풍 인기’

입력 2012-04-15 14: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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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타히티(TAHITI)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타히티는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SBS-MTV 리얼리티 프로그램 ‘Ta-Dah, It’s TAHITI (타다, 잇츠 타히티)’에 출연했다.

신인 걸그룹 타히티의 데뷔과정을 담은 이번 프로그램이 방송되자 마자 누리꾼들은 새로운 비주얼 탄생이라고 평가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10주 동안 방영 되는 ‘Ta-Dah, It’s TAHITI’는 기존의 리얼리티 프로그램과는 달리 인간에게 동물의 유전자를 실험해 탄생한 7명의 실험체가 연구소를 탈출해 지구인과 동거하며 적응기를 가진다는 내용의 시트콤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특히 첫 방송에서 동물 DNA의 유전자를 갖고 있는 타히티 멤버들의 특성이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동물의 왕 사자 DNA를 지닌 카리스마 리더 E.J, 신중한 나무늘보 DNA를 지닌 민재, 소녀감성 다람쥐 DNA를 지닌 지수, 활동적인 강아지 DNA를 지닌 한희, 거울을 좋아하는 여우 DNA를 지닌 JB, 장난꾸러기 고양이 DNA를 지닌 아리가 출연해 자신들의 끼를 한껏 발산했다.

소속사 DS엔터테인먼트에서는 “차세대 걸그룹은 차별화된 전략과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오는 6월 앨범을 발표하면서 전격 데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타히티의 첫 방송은 중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시아 8개국의 MTV를 통해서 방영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방송은 앞으로 10주 동안 토요일 오후 3시30분 SBS-MTV를 통해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DS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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